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지역사회와 함께 팔복동 저소득가정에 주거보증금 500만원과 생활용품 지원
상태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지역사회와 함께 팔복동 저소득가정에 주거보증금 500만원과 생활용품 지원
  • 김대수 기자
  • 승인 2018.04.05 18: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소동하)는 팔복동 저소득가정에 주거보증금 500만원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이번 보증금 지원은 2017년 10월에 전북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부터 아동가정의 주거 신축 요청을 접수받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후원회, 전주시의원(팔복동), 전북청소년상담복지센터, 덕진경찰서, 덕진구청, 팔복동주민센터, 팔복동 주민자치위원회, 새롬건축 등 9곳이 솔루션위원회를 실시하여 주거신축 논의를 시작한 것이 시작점이 되었다.

아동 가정은 가정폭력 및 아동폭력의 피해로 아동 모가 네 명의 자녀를 데리고  2017년 12월 팔복동 아동의 외조모의 집에 함께 생활하기 시작했으나 붕괴위험이 큰 주거환경의 열악함으로 인해 주거신축이 논의되었고, 신축을 위한 토지 매입이 어려워져 올해 1월말 팔복동에 위치한 사회주택으로 이전을 결정하였다.
이번 지원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주거보증금 500만원과 생활용품, 전북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냉장고와 세탁기, 팔복동 주민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에서 TV와 수납장, 전북청소년상담센터에서 컴퓨터와 책걸상 등 지역사회가 함께 지원하여 아동 가정이 안정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았다.
소동하 본부장은 “한 아이를 살리려면, 한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가정폭력, 아동학대로 인해 어려운 삶을 꾸려나갈 수 밖에 없는 아동 가정에게 지역사회 주민들과 단체들이 관심을 가지고 힘을 함께 모으니, 붕괴의 위험에 있던 주거환경이 살기 좋은 편안한 주거환경으로 바뀔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이번 사례처럼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아동 가정의 변화를 일으키는 소소한 기적들이 자주 나타났으면 좋겠습니다.”고 전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