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기업 아이디어제품 홍보·판로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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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기업 아이디어제품 홍보·판로 도와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04.0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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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기업 기 살리기 일환 창업기업 아이디어 제품 구매

전주시가 창업기업의 판로확보를 돕기 위해 우수제품을 앞장서 구매하는 등 홍보대사를 자청했다. 시는 기업 기 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주지역 한 창업기업의 신기술제품을 덕진구청사에 설치, 청사를 오가는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자연스럽게 홍보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해당 기업은 전주대학교 벤처창업관에 입주한 창업기업으로, 오랜 연구 끝에 화장실 악취탈취기를 개발·생산하는데 성공했다. 이 제품은 용변 중 냄새가 확산되기 전 양변기 수조로 냄새를 흡입해 물에 녹여 냄새를 없애줘 중간에 물 내림이 없이도 세균감염을 방지하고 물 절약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아이디어 제품이다. 우선 40여대를 덕진구청에 설치할 예정이며, 향후 완산구청 등 여타 시설에도 점차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기업 기 살리기 기업 방문 중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도 판로가 없어 좌절하는 경우가 많다는 애로사항이 많아, 가능성 있는 창업 기업을 적극 지원해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가야한다는 방침아래 지역 기업이 처음 출시하는 제품만큼은 전주시가 직접 첫 구매자가 돼 이용한 것이다.
이에 안동일 전주시 중소기업과장은 “지역 기업을 키우고, 기업의 기를 살려 작지만 세계에서도 통하는 독일형 강소기업을 키워내기 위해내기 위해서라면 작은 것부터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해나가겠다”라며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 판로를 찾고 매출이 늘어나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생산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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