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천산 온천수, 성인병과 혈관질환 예방에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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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천산 온천수, 성인병과 혈관질환 예방에 딱!
  • 임예원 기자
  • 승인 2010.09.1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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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에서 개발한 온천수 성분은 우리 몸에 유효한 물이며, 앞으로 건강장수지 역에 맞게 휴양과 건강을 위한 보양온천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돼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순창군은 9일 장류식품사업소 세미나실에서 직원 130여명을 대상으로 이규재 연세대학교 의학박사를 초청, ‘물과 건강, 강천산 온천수의 중요성’이란 주제로 강의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이 박사는 “건강을 지키는 방법으로 적당한 운동, 채식, 생식 위주의 식단, 몸에 좋은 물을 마셔야 한다”며 “특히, 순창에서 개발한 온천수는 앞으로 건강장수지역에 맞게 휴양과 건강을 위한 보양온천 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 박사는 또 “강천산 온천수는 알카리 환원수로 혈액순환이 잘 돼 변비가 없어지고 아토피 감소 효과, 숙취 해소, 노화 억제, 당뇨와 각종 성인병 등의 예방과 치료제 역할을 한다”고 강조해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규재 박사는 대한온천학회 교육이사, 한국기능수학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우리나라에 행정안전부와 함께 보양온천제도를 도입하는데 일익을 담당했고, 일본 오키나와 지역과 순창지역을 모델로 건강과 장수에 대한 강의를 펼치고 있다.

강인형 군수는 “온천은 고령화와 웰빙시대를 맞아 발전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고품격 의료관광 상품으로 각광을 받을 관광자원”이라고 밝혔다.

강 군수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온천수의 의료적 효능과 연계한 음용화사업 등 새로운 비전있는 사업 아이템을 발굴해 온천산업을 새로운 문화관광산업으로 최우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강천산 관광휴양단지 조성을 위해 2009년 성분이 우수한 3공의 온천공을 개발한데 이어 군유재산관리계획 승인을 마쳤다.
 
군은 한국농어촌공사와 휴양단지 조성 MOU를 체결하는 등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휴양단지가 조성되면 체류형 관광객 급증 등으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임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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