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드림스타트센터’ 설치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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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드림스타트센터’ 설치운영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9.1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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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시장 송하진)는 모든 아동에게 공평한 양육여건과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트림스타트’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아동과 가족에 초점을 둔 통합지원체계로, 12세 이하 아동 가구를 대상으로 건강유지와 기초학습지원, 사회정서지원, 임산부 산전산후관리, 부모교육 등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능동적 복지사업이다.

시는 최근 경기침체와 이혼, 다문화가족 증가 등 경제․사회적 요인에 따른 가족해체의 증가로 아동빈곤 문제의 심각성이 대두됨에 따라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저소득아동 및 가족 300여명을 대상으로 개별사례관리를 통한 및 맟춤형 통합지원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드림스타트센터를 연내 설치하기로 했다.

센터는 국비 3억원을 투자해 덕진구 조촌․동산․팔복동 권역에 자리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직렬별 공무원 등 6명이 빈곤아동의 건강․보육(교육)․복지 등에 대한 개별사례 관리를 통해 전인적 발달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지역아동센터 5개소 이외 아동복지 서비스를 수용할 기관이 없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회복지 욕구에 대한 서비스에서 빈곤아동이 소외돼 있다는 판단에서다.

시는 이를 위해 현재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시행하는 교육복지투자 우선 사업과 지역사회복지관, 아동지역센터 등과 긴밀히 연계협력하고 민간기관 및 후원자와의 서비스 연계를 통한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동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 모든 아동이 차별없는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받게 한다는 방침이다.

박선이 여성가족과장은 “드림스타트센터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의 문제를 해결,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센터 설치와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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