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 민관 합동 소방훈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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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소방서, 민관 합동 소방훈련 진행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9.11.2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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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인명 피해 우려 대상 화재 골든타임 확보 주력
 
익산소방서(서장 백성기)가 “학교시설 등의 안전대책 강화와 초기 대응력 강화를 위한 이리중학교에서 가상 화재 진압ㆍ소방통로 확보훈련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올 초 충남 천안 차암초등학교에서 교직원의 신속한 초기 대처와 인명 대피로 대형 참사를 막은 계기로 학교시설 등 소방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인명ㆍ재산 피해를 저감 하고 초기 대응능력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훈련은 인화센터 소방공무원, 학교 내 자위소방대 30여명이 참여하여 학교시설 내 화재를 가상하여 실시되었으며 많은 인파가 몰려있는 학교시설인 만큼 화재 발생 시 급속한 연소 확대로 많은 피해가 예상되는 특성에 따라 화재 시 대피요령, 자체 소방시설 활용법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주요 훈련 사항으로는 ▲최적 출동로(도로폭 등 장애요소 사전 파악)▲
동별 소방차량 진입 가능여부, 부서위치 파악 ▲대상물주변 소화전 위치 파악 ▲건물특성파악 : 건물구조, 비상구 및 대피로 ▲건물 특성을 고려한 피난 대피 훈련 등이다. 특히, 대피 훈련과 병행한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교육도 병행되어 학생들의 겨울철 응급처치 능력 향상에도 힘을 보탰다. 정은애 인화센터장은 “겨울철 화재는 무엇보다도 화재 예방과 초기 진압이 매우 중요하다”며 “소방대상물 자위소방대의 화재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교육·훈련을 병행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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