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삼례읍이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작은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다.
삼레읍은 행정봉투에 복지 안내 문구를 넣어 우편 발송 및 민원실에 비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제작된 봉투는 등·초본 등 서류 발급용, 또는 사업안내 발송용 봉투로 민원들이 주로 사용한다.
이를 본 주민들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보다 관심을 가지고, 도움이 필요한 주민은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한 것.
봉투 앞면에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여러분이 찾아주세요!’, 뒷면은 위기가구 유형과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 및 지원 내용을 담았다.
또한, 실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장바구니도 함께 제작·배부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대한 홍보 효과를 높이고 있다.
김동준 삼례읍장은 “찾아가는 맞춤형복지 홍보물품으로 누구나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알릴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례읍은 맞춤형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으로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통해 욕구에 맞는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