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근 홍삼재배로 농가소득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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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근 홍삼재배로 농가소득 높여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12.0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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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쌀값 하락으로 대체작물로 고소득 작목으로 인식하면서 인삼 재배면적이 증가함에 따라 인삼 값이 몇 년 전에 비해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에서는 소득이 높은 홍삼(6년근)으로 전환을 권장하고 있다.

인삼재배면적은 2009년도 3,096ha로 전국대비 29%를 전북도에서 재배하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 재배면적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인삼 값이 하락할 것을 우려해 2억4,000만원을 투입, 정읍, 진안등 4개소에 인삼 비가림하우스 시범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인삼(4년근)은 1칸(2평)에 4~5채 수확으로 농가에서 판매상에게 1채(750g)에 13,000원~15,000원에 판매하여 10a당 1천1백만원 소득이 나올 것이 예상된다.

홍삼(6년근)은 1칸(2평)에 4~5채를 수확하여 가공공장에 1채(750g)에 35,000~36,000원에 판매하여 10a당 2천7백만원으로 인삼에 비해 홍삼을 재배하면 2.4배의 농가 소득 향상이 예상되고 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에 따르면 소득이 높다고 하여 재배면적을 확대하지 말고 수익성이 높은 홍삼(6년근) 재배로 전환하는 것이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2억4,000만원을 지원해 웰빙홍삼 비가림 하우스 재배시범사업을 정읍, 진안, 임실, 부안에 설치해 홍삼재배로 농가 소득을 더한층 높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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