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단체전무이사 "실업팀 해체 안될 일"
상태바
경기단체전무이사 "실업팀 해체 안될 일"
  • 투데이안
  • 승인 2010.12.14 14: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지역 경기단체 전문이사들이 최근 정읍시와 완주군의 실업팀 해체 발표와 관련, 팀의 존속을 촉구하고 나섰다.

14일 전북경기단체 전무이사협의회는 전북체육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읍과 완주의 팀 해체 발표 후, 체육인 모두의 사기가 땅에 떨어져 있다"면서 "해당 지자체는 팀을 존속해 전북체육 발전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그동안 전북도와 교육청, 체육회 등의 노력과 지원으로 우수 선수 발굴과 경기력 향상, 전력 강화에 주력한 결과, 7년만에 종합 9위를 차지하는 등 고무된 분위기에 있다"면서 "지금은 지자체와 기업의 관심과 지원이 질실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또 "어려운 재정에도 불구하고 팀을 육성하고 있는 시·군과 기업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팀 창단과 자매결연을 통해 선수들이 마음 놓고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정읍시청과 완주군청은 최근 재정상 어려움 등을 이유로 각각 핸드볼과 검토, 인라인롤러팀의 해체 의사를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