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맞춤형 복지' 거듭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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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맞춤형 복지' 거듭 강조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1.21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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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20일 자신의 복지 철학인 '맞춤형 복지'를 거듭 강조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이공계 출신 의원 6명과 함께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오찬을 하면서 필요한 사람에게 필요한 때 도움이되는 '맞춤형 복지'를 강조했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그러나 이 참석자는 민주당의 '보편적 복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이 없었다고 전했다. 다만, '맞춤형 복지'는 '보편적 복지'와 '선택적 복지'를 뛰어넘는 개념이라는 취지로 설명했다는 후문이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육사 졸업과 함께 이학사 학위를 받아, 지난 12월에 이어 두 번째로 이공계 모임에 참석한 장성출신 김장수 의원에게 군인의 정신에 대해 물었으며 같은 군 출신의 한기호 의원에게는 북한의 도발 여부에 대해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대표는 또 전국으로 확산된 구제역에 대해 말하며 살처분된 동물들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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