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야생동식물보호단, 청소년 인성 키우는 야생화 화단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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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야생동식물보호단, 청소년 인성 키우는 야생화 화단조성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0.04.1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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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도내 학교에 5년째 야생화 화단이 도교육청 후원으로 조성됐다.
(사)한국청소년야생동식물보호단(총재 나혁일)은 청소년 인성 교육 차원에서 일선 학교에 5년째 야생화 보급을 전문가들의 자문과 현장 토질을 검사 후 심사위원회를 통해 8개교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야생화 보급 대상 학교는 ▲군산 미장초 ▲군산 서해초 ▲군산 임피초 ▲부안초 ▲부안여중 ▲김제 덕암중 ▲고창 흥덕초 ▲장계초등학교 등이다.
이번에 보급한 야생화(4월 9일~11일)는 할미꽃과 복수초, 금낭화, 맥문동 등 철따라 피고 지는 야생화 40종이다.
야생화 보급은 외국산 꽃과 식물들이 범람하는 상황에서 우리 야생화에 대해 알고, 이를 통해 우리 것에 대한 자긍심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청소년야생동식물보호단은 해마다 '동식물 큰잔치'를 열어 청소년들에게 자연에 대한 관심과 자연 사랑을 유도하고 있다.
올 가을에는 ‘함께하는 야생동식물’을 주제로 야생화그리기, 표어, 산문, 관찰일기, 사진 등을 공모 시상하며 우수 학교와 학생들에게는 교육감 표창도 수여할 계획이다.
나혁일 총재는 “야생화를 학교에 보급함으로써 학생들의 바른 인성을 도모하고, 나아가 인간 존중, 생명 존중을 가르치게 될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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