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하천 용역평가서 접수에 드라이브 스루 방식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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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하천 용역평가서 접수에 드라이브 스루 방식 시행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0.04.1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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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차단 위해 비대면 접수방식 전격 도입...108건 접수
지방하천사업 설계추진으로 재해예방 사전준비 척척

전북도는 지난 9일 올해 지방하천 정비 신규사업의 실시설계용역 사업수행능력평가서 접수에 차량이동형(’드라이브 스루‘) 비대면 접수 방식을 전격 도입 시행했다.
기존의 청사를 방문한 대면 접수방식보다 접수 시간을 절약하고 서류 제출 시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모범적 사례란 평이다.
전북도는 9일 올해 신규 착수 예정인 6건의 지방하천 실시설계 용역 발주를 위해 입찰참여 예정업체의 용역 수행가능여부를 판단하는 사업수행능력평가서를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접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북도가 이날 도청 북1문 경비실에서 오후 6시까지 드라이브 스루로 현장 접수한 결과, 최종 108건이 접수됐으며, 이를 위해 전국에서 300여명이 내방했다.
이에 앞서, 전북도는 접수 신청서 작성 등에 소요되는 시간과 대면접촉의 최소화를 위해 사업수행능력평가서 접수 신청서 작성안내 절차를 사전에 조달청에 공지했으며, 제출된 신청서와 평가서류를 확인한 후 접수증을 발급해 접수를 마치는 방식으로 절차를 최대한 간소화했다.
한편, 도내 지방하천은 462곳에 2,917㎞에 걸쳐 있으며, 올해는 54곳에 1,300억원을 투자해 지방하천을 정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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