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 밑반찬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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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설공단, 밑반찬 지원사업 추진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0.04.2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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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급식이나 무료급식이 대부분 중단된 가운데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을 위해 전주시설공단이 지원에 나섰다. 공단은 코로나19 극복 ‘상생 꾸러미’ 2탄으로 (재)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센터장 강성욱)와 함께 ‘독거노인 밑반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공단은 이날 독거노인 총 100세대에 얼갈이김치와 고추장불고기 등 6종류의 반찬으로 구성된 반찬 꾸러미 총 100개(개당 2만5000원)를 전달했다.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로 만든 밑반찬을 독거노인에게 제공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해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고, 독거노인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는 게 목적이다. 반찬을 만들기 위한 식재료는 공단 직원들이 급여 ‘끝전떼기’ 운동으로 마련한 성금과 이달 초 진행한 상생 꾸러미 1탄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 농산물 마켓’ 행사의 수익금으로 구입했다.
이에 백순기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감사한지 새삼 깨닫게 됐다”며 “평범한 일상으로 다시 돌아가는 그날까지 전주시민과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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