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전북 지자체 유일 고졸검정고시 교육부 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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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전북 지자체 유일 고졸검정고시 교육부 공모사업 선정
  • 양용복 기자
  • 승인 2020.04.23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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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시장 이환주)가 정규 학교 밖 저학력 성인 학습자의 교육기회를 확대하고 학습에 대한 지원을 하고자 교육부 공모 2020년 검정고시 사업에 참여한 결과 전북도 내 시·군 중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남원시는 검정고시 교육부 공모사업 외에도 전북도 평생교육진흥원 공모에 ‘남원 가야 기문국 고고(古GO)’사업이 선정됐고, 교육부 성인문해지원사업에도 11년 연속 선정되는 등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검정고시 프로그램은 고등학교 정규 교육과정을 이수하지 못한 저학력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학력인정 교육 프로그램으로, 남원시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그동안 중졸 검정고시 프로그램에 참여해 합격한 교육생 8명을 포함해 남원시민 10여 명이 3개월 과정으로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현재 정부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조치에 따라 평생학습관 내 모든 프로그램 운영이 잠정 중단된 상황이다. 
이에 올 하반기에 예정된 제2회 고졸 검정고시에 대비하기 위해 학습자와 개별 전화 상담을 통해 EBS 검정고시 무료 강의를 안내해 대면 수업 전까지 스스로 온라인 학습을 진행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면 수업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인 학습자들이 학업을 유지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것이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추이와 남원시의 상황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초등학력 인정과정, 초·중 성인문해교육, 고졸 검정고시 과정, 지역특화 사업 등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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