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닮은꼴' 국회의원 누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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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닮은꼴' 국회의원 누가 있나?
  • 투데이안
  • 승인 2011.02.1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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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외 연예인들의 '닮은꼴 찾기'가 인터넷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국회의원 중에서도 우리에게 친숙한 스타와 닮은꼴이 있어 눈길을 끈다.

국회의원과 '닮은꼴'인 스타들은 탤런트에서부터 영화배우, 가수, 개그맨, 리포터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한나라당 김성식 의원은 '국민 MC' 유재석씨(39)와 닮았다. 김 의원 역시 '유재석 닮은꼴'임을 스스로 인정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지난해 7월 열린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어떤 사람은 저보고 개그맨 유재석을 많이 닮았다고 한다"라는 애드리브를 통해 본인을 소개하며 분위기를 띄웠었다.

또 지난 11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오늘도 한 중학교 졸업식을 다녀왔는데 학생들에게 '유재석을 많이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며 "배려를 잘하는 유재석 씨의 이미지 때문에 나 또한 덕을 많이 보고있다"고 밝혔다.

율사출신의 3선 중진의원인 한나라당 최병국 의원과 꼭 빼닮은 배우도 있다. KBS 2TV 월화 드라마 '드림하이'에서 극중 진국(옥택연)의 아버지이자 현양그룹 회장 역을 맡고 있는 '회장 전문 중견배우' 최일화씨(52)다.

최일화씨는 정치드라마로 화제를 불러모았던 SBS 수목 드라마 '대물'에서도 극중 강태산(차인표)의 장인이며 산호그룹 회장으로 출연했다. 최일화씨의 중후한 이미지와 처진 눈매가 최 의원과 흡사하다.

'J 에게', '인연', '나 항상 그대를' 등 수많은 히트곡을 통해 '한국의 대표 여가수'로 불리는 이선희씨(47·여)와 닮은 여성 의원도 있다. 바로 민주당 박선숙 의원이다.

박 의원과 이선희씨는 까만색 단발머리에 앞머리를 내린 머리모양에서부터 동그란 안경테까지 똑같다. '소녀'같은 순수한 이미지 역시 비슷하다.

한나라당 원희룡 사무총장의 '닮은꼴 스타'는 탤런트 배도환씨(47)다. 넓은 이마, 쌍커풀이 없는 눈, 얇은 입술을 갖고 있다는 점이 원 사무총장과 배도환씨를 더욱 닮아 보이게 한다.

미래희망연대 송영선 의원은 탤런트이자 영화배우인 안문숙씨(49·여)와 '닮은꼴'이다. 송 의원과 안문숙씨는 커트 머리를 비롯해 짙은 눈썹, 강렬한 눈매 등이 매우 유사하다.

한나라당 나경원 최고위원은 탤런트이자 리포터인 류시현씨(39·여)와 이미지가 비슷하다. 동그랗고 큰 눈과 웃을 때 튀어나오는 광대뼈를 비롯해 지적인 이미지까지 유사하다.

<사진은 위에서부터 한나라당 김성식 의원·개그맨 유재석, 한나라당 원희룡 사무총장·탤런트 배도환, 미래희망연대 송영선 의원·탤런트 안문숙, 민주당 박선숙 의원·가수 이선희, 한나라당 최병국 의원·탤런트 최일화, 탤런트 류시현·한나라당 나경원 최고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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