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형 공동체 지속가능성 UP 추진전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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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형 공동체 지속가능성 UP 추진전략 제시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0.08.18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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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관광공동체 등 다양한 특성화 공동체를 육성해서 전주형 공동체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기로 했다. 
시는 코로나19로 잠시 위축된 전주형 공동체 사업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키고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하반기 전주형 공동체 사업 4대 추진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먼저 온두레공동체를 다양화·활성화시키기 위해 주민 공동체가 직접 지역관광 사업을 추진하는 관광공동체와 전주시 발전을 도모하는 특성화공동체 육성에 힘쓰기로 했다.
관광공동체 중 서신동 ‘동네관광 잇다’ 공동체는 동네 수공예 공방, 게스트하우스, 막걸리골목 상점주들과 연계한 체험여행을 진행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유도키로 했다. 
또 ‘행복한 달팽이집’은 한옥마을에서 공예체험과 천연염색 체험을 진행하며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운영하게 된다. 
또한 시정발전을 목표로 활동하는 공동체인 특성화공동체의 경우 17개 공동체가 활동을 펼친다. 대표적으로 빈집문제를 해결하고 구도심 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초록꿈공작소’ 공동체는 서서학동의 빈집을 정비해 수공예상품과 옷을 판매하고 공연을 연다. 숲해설가들로 구성된 ‘아이누리숲’ 공동체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숲놀이 활동을 지원하는 활동을 벌인다. 또 공동체 활동의 다양화를 위해 동물복지 분야와 다문화 가정 등 공동체도 육성할 예정이다.
또 공동체들간 협업사업을 강화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기 위해 특색 있는 3개 이상의 공동체가 하나로 모여 공동사업을 진행하는 ‘삼삼오오 뭉쳐야산다’ 9개 사업을 추진한다. 여기에 공동체 대표들을 네트워크 활동가로 지정하고 동별 공동체 간담회를 운영해 의견을 적극 수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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