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경찰서(서장 이인영)와 보안자문협의회(임종길)는 지난달 30일 코로나19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관내 탈북민 3명과 불우 결혼이주여성 2명을 선정해 위문금(50만원)을 전달하며 티타임을 갖고 생활의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격려했다.
이번 위문금 전달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피로감 누적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배려와 관심 고조를 위해 추진됐다.

탈북민 A씨는 “직장을 잃고 재취업 준비 중에 경제적으로 힘든 형편이지만, 주위에서 관심 갖고 도와주셔서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인영 서장은 “어려운 시기에 생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임종길 회원의 경제적 지원에 감사하고, 임실경찰도 탈북민과 결혼이주여성 등 사회적 약자들이 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되도록 정성을 다하는 치안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