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고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동학울림센터 위원 12명은 11일 지역 내 저소득 가구에 연탄을 전달하고 집 청소를 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이 더욱 힘겨워진 소외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동학울림센터 위원들은 어려움에 처한 대상자의 월동 대비를 위해 연탄 700장을 직접 전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기초수급자 세대를 방문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을 만들고자 대청소 봉사에도 힘을 모았다.
위원들은 오랫동안 방치된 묵은 쓰레기를 수거하고 집 내ㆍ외부를 쓸고 닦는 등 청결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정명균 면장은 “고부 면민의 어려운 사정을 듣고 적극적으로 나서는 위원들이 있어 우리 지역사회가 더욱 따뜻해지는 것 같다”며 “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서로 돕고 나눌 수 있는 고부면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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