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동부보훈지청은 18일 한국치즈과학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보훈가족의 든든한 겨울나기를 위해 먹거리 세트 ‘든든한 치즈레스토랑(이하 든든 치스토랑)’을 제작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청소년 보훈봉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제작된 세트는 호두타르트, 정과, 소보루빵, 요거트 등 치즈를 재료로 한 먹거리로 풍성하게 채워졌으며, 모두 한국치즈과학고등학교 학생 40여 명이 재능기부를 통해 직접 제작했다.

한편, 이 날 제작된 ‘든든 치스토랑’ 세트는 당일 보훈가족들에게 전달돼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보훈가족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었다.
전달받은 한 보훈가족은 “이 많은 걸 손수 모두 준비했다니 너무나 기특하고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제작에 참여한 치즈과학고 학생은 “부족한 솜씨지만 나라를 지켜주신 유공자분들을 생각하며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정성껏 준비했으니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겨울을 나셨으면 한다”고 화답해 현장에 훈훈함을 더했다.
전북동부보훈지청은 앞으로도 보훈가족의 자긍심 제고와 청소년의 보훈정신 함양을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보훈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