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주재, 가축방역대책 추진 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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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주재, 가축방역대책 추진 협의회 개최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3.02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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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김완주 도지사 주재로 농·축협장, 생산자단체, 축산사업장, 수의사회, 방역지원본부 등과 향후 가축방역대책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도내 구제역 2차 백신접종 이후 항체가 형성되고 있으나, 비발생지역인 우리도는 언제든지 발생 시·군으로부터 소·돼지 위탁사육이나 입식 등에 의한 유입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으로, 구제역이 완전 종식될 때까지 강도높은 분야별 방역대책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협의내용으로는  현재는, 농식품부 지침에 따라 발생 시·도 우제류가축의 비발생 시·도로의 이동을 3월초까지 금지하고 있으나, 농식품부의 우제류 가축 이동 금지 해제 조치시, 축산농가에서 발생 시·군 가축을 구입 입식할 경우 도내 구제역 유입이 우려된다.


이에따라, 발생지역 가축을 구입 입식하는 농가에서는, 해당 시·군에 신고토록 하고, 축산위생연구소에서 혈청검사후 음성일 경우에 한해 입식토록 조치할 계획이다.

김완주 도지사는 "작년 11월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확산됐으나, 축산농가의 철통 방역으로, 전북도는 구제역 청정지역을 유지하게 됐다"며 "전국 구제역이 종식되는 마지막까지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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