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자전거 타기, 에너지절약, 등 ‘일석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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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자전거 타기, 에너지절약, 등 ‘일석사조’
  • 박래윤 기자
  • 승인 2011.03.0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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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시, 범시민자전거 이용 활성화 운동 전개

정읍시가 2011년을 ‘범시민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착의 해’로 정하고 범시민 자전거 이용 활성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시는 최근 중동지역 정세불안으로 유가가 급등함에 따라 에너지 잘약운동에 동참하고 깨끗한 정읍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자전거 타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특히 자전거 타기 붐조성을 위해 이달부터 전공무원이 출․퇴근이나 출장 시 자전거를 이용키로 했다.

이와 관련, 김생기시장은 지난 7일 공무원들과 함께 자전거 이용에 솔선수범, 공무원은 물론 시민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했다.

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다.

보험서비스는 8일부터 시작되며, 정읍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시민은 별도 가입절차 없이 자동으로 피보험자가 된다.

시는 이와 함께 자전거도로 개설과 편의시설 설치, 자전거도로 턱 낮추기 및 요철 부분 보수, 자전거이용 캠페인 실시 등 자전거 타기 좋은 환경 구축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또 안전모구입비 보조, 자전거 길라잡이 책자 제작, 정읍 관광유적지 하이킹순례단 운영, 자전거 안전교육장 조성 및 운영, 샘골 환경 자전거사업단 운영, 어린이․청소년보호 자전거순찰대 운영, 추억이 담긴 자전거 수기 및 사진공모, 각종 체육 행사시 자전거 천천히 오래타기 경주, 자전거홈페이지 개설 등의 자전거 정책 개발과 홍보에도 지속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 시장은 “유산소 운동인 자전거 타기는 건강증진에도 효과적일뿐 아니라 교통체증 및 주차난 해소와, 고유가시대에 에너지 절약은 물론 환경오염 예방 등 ‘일석사조’의 효과가 있다"며 시민들의 동참과 협조를 당부했다. /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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