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에서 하늘로 이어지는 무주국민체육관의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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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에서 하늘로 이어지는 무주국민체육관의 비상”
  • 박래윤 기자
  • 승인 2011.03.08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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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국민체육센터 건축설계경기 공모 심사 결과가 발표됐다.

무주군은 (유)건축사무소 이상건축과 (주)건축사무소 유앤피가 공동 설계한 '땅에서 하늘로 이어지는 국민체육관의 비상'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땅에서 하늘로 이어지는 무주국민체육관의 비상'은 무주국민체육센터를 땅에서 시작돼(외부공간) 무술수련장으로 연결되며 하늘을 향해 도약하는(실내체육관)움직임을 담은 공간으로 표현해 주목을 받았다.

심사 관계자들은 “무주국민체육센터 건립 부지는 무주군 전통공예테마파크가 들어설 문화예술과 전통공예공간이라는 점을 감안해 주변과의 조화성과 실용성을 두루 갖추고 설계된 작품을 선정했다”며“무주국민체육센터가 건립되면 무주가 전통과 문화, 스포츠, 관광으로 상징화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6월 착공 예정인 무주국민체육센터는 건축연면적 4,096㎡ 규모(지하 1층, 지상 2층)에 실내체육관과 훈련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조성될 예정이다.

무주학생태권도시범단의 연습장소로 활용되는 것은 물론, 군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생활체육공간, 그리고 태권도대회를 비롯한 농구, 배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국내외 경기유치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은 국민체육진흥기금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무주군이 문체부로부터 32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하는 사업이다.

국비 외에도 군비와 도비, 특별교부세 등 총 74억 여 원의 사업비가 추가로 투입될 예정이어서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무주군 관계자는 “건축설계경기 공모심사가 완료됨으로써 건립사업 추진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무주국민체육센터가 무주를 관광휴양도시로 알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도 든든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조성에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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