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매입임대주택 늘린다
상태바
청년매입임대주택 늘린다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1.03.14 17: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 하반기 24호 추가 공급
시, 매입 신청 접수·조사 계획

 

전주시가 높은 주거비와 취업률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청년들을 위해 저렴한 비용으로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을 늘린다. 
시는 올해 대학교 인근 등 청년들의 수요가 많고 교통이 편리한 지역을 중심으로 청년매입임대주택 24호를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지난 12일 밝혔다.

청년매입임대주택 사업은 정부 주택도시기금의 지원을 받아 다가구주택과 다세대주택, 주거용 오피스텔 등을 매입·리모델링한 뒤 무주택 청년가구에 시중의 50% 이하 가격으로 임대해주는 게 특징이다. 
이를 위해 시는 국민주택규모(전용면적 85㎡) 이하, 사용승인 이후 15년 미만 주택을 대상으로 매입신청 접수 및 현장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접수는 매입 목표 물량을 확보할 때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정비구역이나 택지개발예정지구 등 개발예정지역 내 주택은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매도를 희망하는 주택 소유자는 전주시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한 뒤 전주시 주거복지과로 신청하면 된다. 
앞서 시는 효자동 전주대학교 인근과 금암동 전북대학교 인근의 다가구주택을 매입해 청년매입임대주택을 공급 중이다. 
전주대학교 인근의 경우 총 21호의 주택을 공급했으며, 전북대학교 인근에는 오는 6월까지 2개 다가구주택 건물을 리모델링해 총 24호를 하반기까지 공급할 계획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