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대지진 참사, 일본 자매도시 여러분 힘내세요~!
상태바
익산시, 대지진 참사, 일본 자매도시 여러분 힘내세요~!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3.14 10: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익산, 일본 자매도시에 대지진 위로 서한문 전달

익산시가 일본 대지진 참사로 인해 실의에 빠진 자매도시 분고오노시와 돈다바야시시에 위로 서한문을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일본의 남큐슈지역 오이타현 분고오노시와 혼슈의 아사카부에 있는 돈다바야시시 등 2개시와 우호교류를 맺고 친선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다행히 2개시 모두 재난지역과 거리가 멀어 이번 재해에 대해서는 아무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피해규모가 워낙 크고 방대한데다 일본 전체의 재앙인 만큼 시는 이 도시에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담은 서한문을 이메일로 전송했다.

이번 서한문을 통해 이한수 시장은 “이번 재앙은 일본 뿐 아니라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일어나지 말았어야 할 참사로 하루빨리 복구하고 극복하기를 염원한다”고 전하고 있다.

한편 일본은 지난 11일 일본 북동부 미야기현 부근지역에 강도 9.0에 해당하는 엄청난 대지진과 쓰나미가 덮쳐 순식간에 4만명의 인명피해와 17조원 정도로 추산되는 재산피해를 입었다./엄범희 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