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가 남원다움관 실감콘텐츠 구축을 위해 지원한 ‘2021년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3억원(국비 2억원, 시비 1억원)으로 ‘남원잇-다’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비공모사업 지원은 남원의 기억을 기록으로 보존하고 다양한 콘텐츠로 향유하는 남원다움관에 증강현실을 활용한 메타버스 공간을 구축, 시민 및 관광객에게 새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할 필요에서 기획됐다.
특히 이번 국비공모사업 선정은 2018년과 2020년에 이어 3번째로 선정된 쾌거로 지역의 기록을 관광과 연계하는 그동안의 취지와 노력을 인정받았다고 볼 수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이번 국가예산 확보는 부족한 예산을 발품으로 획득한 좋은 사례라며 이러한 적극적인 자세가 남원시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원 대표관광지인 광한루원, 남원예촌 인근에 위치한 ‘남원다움관’(남원시 검멀1길 14)은 남원의 근현대 기록전시 및 각종 체험콘텐츠를 갖추고 매주 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운영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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