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 여행학교’ 숨겨진 관광자원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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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 여행학교’ 숨겨진 관광자원 발굴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1.06.0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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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는 9일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서 수강생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 지속가능 여행학교’ 1기 입학식을 가졌다. ‘지속가능 여행학교’는 전주 곳곳을 직접 경험하며 숨겨진 관광자원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총 4기까지 운영된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초대 여행학교 교장이자 학산숲속시집도서관 명예관장인 김용택 시인이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한 그루의 나무, 커다란 바위 하나, 촌스러운 골목길, 오래된 집 한 채 등이 소소한 여행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속가능 여행학교’는 ‘전주사람, 전주를 여행하다’를 주제로 다음 달 21일까지 전주를 계획하고, 느끼고, 걷고, 추억하고 발견하는 일련의 과정을 8회에 걸쳐 추진한다.
프로그램으로는 △계절별 한 그루 나무(김용택 시인) △전라감영 답사, 여행 인문학(오재철 여행사진작가) △서학동예술마을 답사, ‘사람을 여행합니다’ 저자 특강(김현두 여행작가) △전주영화제작소 답사, 영화와 전주여행(이동미 여행치료사) 등이 마련됐으며, 학산숲속시집도서관, 팔복예술공장, 원색명화마을 등을 탐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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