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하수처리 스마트화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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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하수처리 스마트화 가능해진다.
  • 양용복 기자
  • 승인 2021.07.08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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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최근 ‘2022년 스마트 하수도 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40억 7400만원 중 국비 20억37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시는 한국판 그린뉴딜 분야 중 ‘깨끗하고 안전한 물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핵심과제 중 하나로 ‘스마트 하수도 사업’ 2022년 사업 대상지 7곳(부산, 대구, 구리, 평택, 창원, 정읍, 남원)에 남원 하수처리장이 선정, 내년부터 남원하수처리장의 스마트화 추진이 가능해졌다고 8일 밝혔다.

남원시는 남원하수처리장의 스마트 하수도 사업 선정을 위해 2020년부터 환경부, 기재부와 전라북도를 수차례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피력한 결과 마침내 선정의 결실을 거두게 됐다.
스마트 하수도 사업은 하수처리 전 과정에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실시간 관측(모니터링) 및 원격 제어·관리 등을 도입해 스마트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등 안전하고 깨끗한 물 환경을 조성해 시민 보건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지난 1995년에 준공, 운영 중인 남원하수처리장은 연중무휴로 남원시내에서 발생하는 하수와 매립장에서 발생하는 침출수, 분뇨를 일 5만톤 처리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안정적인 수질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우리 남원시는 스마트 기술을 다양하게 활용, 관내 발생하는 하수를 항시 안정적으로 처리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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