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복합형 공공도서관 건축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종합건축사사무소 ‘창’의 작품 ‘우리동네 지식·문화 놀이터’를 선정했다.
시는 지난 2일부터 심사위원 사전검토와 현장답사 및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도서관 설계공모 심사를 진행했다.
당선작이 기획한 복합형 공공도서관의 공유공간은 돋보였다.
우리동네 지식·문화놀이터(PLAY CLOUD)로서 마을을 잇는 길과 지역주민간 소통하는 공유 플랫폼이 입체적으로 만나는 공간구성을 잘 보여 줬다.
또한 주변 초등학교와 환경을 고려한 외부공간 배치와 입면 디자인은 잘 어우러진다는 평가다.
남원시 복합형 공공도서관은 금동 343-8번지 일원에 연면적 3000㎡로 총 사업비는 118억원을 투입해 다양한 지식문화활동의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당선업체와 설계 우선 협상을 거쳐 내년 1월 설계를 완료하고 2022년에 착공, 2023년 준공·개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문화시설이 부족한 서남권 지역에 정보이용·독서·교육 및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을 만들어 공공도서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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