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재산등록]이상득 의원 현금만 39억원…1년새 5억여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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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재산등록]이상득 의원 현금만 39억원…1년새 5억여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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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3.2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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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의 형인 한나라당 이상득 의원의 재산은 지난해보다 5억4647만원 증가한 79억5113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공개한 '국회의원 재산변동 및 등록사항'에 따르면 이 의원은 현금 6000만원과 예금 38억6982만원을 보유한 '현금 부자'다. 이 의원의 예금은 지난해보다 4억4175만원 증가했다.

이 의원은 3억5600만원 상당의 서울 C컨트리클럽 회원권 등 자신과 배우자 소유의 골프장 회원권 5개, 헬스장 이용권 2개를 신고했다. 골프장·헬스장 회원권의 총액은 6억5900만원이다.

배우자 소유의 1.35캐럿 다이아 반지, 2.82캐럿 에머랄드 반지, 15.75g 진주반지, 본인 소유의 춘초 지성채 화백 산수화 10폭 병풍, 남관 서양화(70X90㎝), 김창열 서양화(90X115㎝), 오지호 서양화(40X30㎝)도 눈에 띈다.

이 의원의 부동산은 13억1000만원 상당의 서울 성북구 성북동 단독주택, 경북 포항시 남구에 소재한 4100만원 상당의 연립주택과 1억1900만원 상당의 아파트 등이다.

또 경기 이천시 호법면 송갈리의 임야·목장용지·논·밭, 서울 서초구 내곡동의 밭, 경북 울진군 북면의 임야와 대지, 경기 가평군 청평면의 임야, 서울 성북구 성북동의 도로 등도 신고했다.

이중 서울시 2차 보금자리 주택지구로 선정된 서초구 내곡동의 부동산 1458㎡는 지난해 1억9391만원에서 2억412만원으로 소폭 올랐다.

이 의원이 신고한 토지와 건물 등 부동산의 총액은 지난해 25억원에서 올해 25억2916만원으로 3000만원 가량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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