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기업 대상 ‘새만금사업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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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기업 대상 ‘새만금사업 설명회’ 개최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3.2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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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명노)은 국무총리실 새만금사업추진기획단(단장 이병국) 주최로 25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전국경제인연합회 초청 새만금사업 설명회’에 참가했다.

설명회에는 새만금내 유치대상인 건설, 조선, 전자, 신재생에너지, 관광 분야 관련 기업의 투자담당 임원 4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종림 삼성중공업 상무, 김형일 현대건설 상무, 심규원 SC제일은행 상무, 이택상 대명리조트 상무 등 대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병국 새만금사업추진기획단장은 ‘새만금의 잠재력과 투자가치’라는 주제로 새만금사업의 추진현황과 새만금의 경제․문화적 가치 등 앞으로 본격화될 새만금 사업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새만금경제청 이명노 청장은 현재 진행 중인 새만금 관광단지 공모 등 경제자유구역 투자사업에 대해 설명하며 국내 대기업들의 새만금 투자를 독려했다.

임채민 국무총리실장은 사업설명회 이후 열린 간담회에서 "새만금종합개발계획 확정 등으로 새만금 내부개발이 속도를 낼 것"이라며, "이번 설명회는 새만금 프로젝트의 성공에 대한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알리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임원들은 "새만금 사업이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인 만큼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국내외 기업의 투자유치가 중요하며, 이를 위해 구체적이고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새만금경제청 이명노 청장은 "새만금은 대중국 교역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는 환황해권의 중심에 위치해 있어 앞으로 우리나라를 넘어 동아시아의 경제중심지로 부상할 지역"이라며 우리나라 경제를 이끌고 있는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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