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더불어민주당전북도당 노을대교건립특별위원장은 25일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결과, 노을대교 건립사업이 통과돼 고창군과 부안군 지역의 지난 20년의 꿈이 이루어졌다며 노을대교가 미래의 희망 생명의 땅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재정평사업평가위원회에서 일괄 통과된 전라북도 8개 사업은 1조205억원으로 3차계획 3건 5902억원, 4차계획 2건 2877억원에 비하면 역대 최대 규모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중 노을대교가 3390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에도 지난해 1차 점검 시 B/C가 0.29로 통과 가능성이 거의 없는 수준이었으나, 고창과 부안, 그리고 전라북도와 더불어민주당 등 도내 정치권이 이를 끝내 포기하지 않고 전북연구원과 함께 서남해안 해상풍력단지, 새만금스마트수변도시 등의 미래 교통수요 효과의 반영 등을 요구한 결과 올 5월 2차 점검에서 0.65로 상향조정되면서 이번 결과를 이끌어 낸 것이다.
특히 지난 14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선후보가 고창에 들러 윤준병 의원, 심덕섭 노을대교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당직자와 고창군수를 비롯한 정치권이 한자리에 모인 자리에서 노을대교에 대한 관심과 이의 추진에 적극적인 노력의지를 표명하면서 예타통과와 국토부계획반영에 한층 더 큰 힘을 보태주었다.
국가보훈처차장을 지낸 심덕섭 노을대교건립특별위원장은 지난 5월에 기획재정부 차관을, 6월에는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나 예타통과와 함께 제5차 국도·국지도건설 5개년계획(2021~2025)에 반영을 건의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를 통해 그간의 노력이 조그마한 보탬이 된듯해 기쁘다면서, 9월에 확정되는 국토교통부의 5개년계획(2021~2025)에 노을 대교뿐만 아니라, 409억원이 투입되는 해리~공음간 국도 22호(5.81km)의 도로개량 사업도 최종 반영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며, 그간 노을대교 건립사업 추진에 한마음으로 성원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기획재정부의 예타 통과와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건설 5개년 계획(2021~2025)에 반영은 사업추진 예산반영의 타당성 확보와 사업을 추진할 법적 자격이 부여된 첫 단추이므로 이제는 예산확보와 명품 사업의 조기 추진, 효과 극대화를 위한 사업의 발굴에 다시 한번 힘을 모을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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