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예산 9조원 시대 눈앞
대규모 사업 3건 모두 통과
전북몫 찾기 매진 노력 결실
생태문명시대 전환 앞당겨
대규모 사업 3건 모두 통과
전북몫 찾기 매진 노력 결실
생태문명시대 전환 앞당겨
전북도가 국가예산 9조원 시대를 눈앞에 두는 성과에 이어서 전북에 투자되는 대규모 사업 3건이 예비타당성조사 관문을 모두 통과하는 트리플 크라운을 이뤘다.
지난 28일 올해 마지막으로 열린 기재부 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12월 중 조사가 완료된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한 결과 전북도 사업 3건이 모두 통과하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이는 단순한 예타 통과를 넘어서 전북도가 추구하는 생태문명시대로의 전환과 새만금 트라이포트 구축 당위성을 인정받는 방증으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사업’의 예타 통과는 새만금 트라이포트(Tri-port, 철도·공항·항만) 구축의 방점을 찍은 것으로, 새만금 내부 개발 촉진과 기업 유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사업은 전라북도를 넘어 대한민국 국제 물류경쟁력 제고를 위한 핵심사업으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초기 사업비도 내년 예산에 선제 반영돼 있어 연초 신속한 사업 착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주권 광역상수도 관로 복선화 사업’ 예타 통과로 수도시설의 안정성 확보 기반이 마련돼 5개 시·군 약 130만 도민에 대한 대규모 단수로 인한 피해 예방이 가능해진다.
전주권 광역상수도는 98년 준공 이후 20여년이 경과해 노후화가 진행 중이며, 전 구간 단선 관로로써 단수 사고의 빈도가 높아 사고 시 5개 시·군 약 130만명에 대한 대규모 단수로 막대한 피해 발생함에 따라 수도시설의 안정성 확보 시급한 상황이다.
수도사고 시에도 단수 없이 안정적으로 용수를 공급하고 관로 노후도 등에 대한 적기 점검으로 예방적 관리가 가능하고 대규모 단수로 인한 막대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된다.
전북도, 국가예산 9조원 시대에 성큼 다가서며 향후 전북 미래 먹거리가 될 대형사업의 예타 통과까지 달성함으로써 다른 어느 해보다도 커다란 수확을 거뒀음을 피력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올해 국가예산 최대 확보에 이어 예타 사업 3건을 모두 통과시키는 트리플 크라운 성과를 이뤘다”며 “이는 하나의 뜻으로 끝까지 노력한 결과이며 당당한 전북 몫 찾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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