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주천면에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17일에는 구암마을 고영성(남·80세)씨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3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또한 고 씨는 마을화합을 위해 70세가 되던 해에도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고, 올해는 80세를 맞이해 구암마을에 110만원을 진안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200만원을 비롯해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까지 의미있는 기부를 하고 있다.
면은 이웃돕기 성금을 평소 복지사각지대에 위치해 도움을 받지 못하는 면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고영성씨는 “추운 겨울을 힘들게 생활하는 저소득층 가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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