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은 ‘2022학년도 다문화가정 고등학생 맞춤형 진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다문화가정 고등학교 학생에게 진로 관련 각종 기술자격증 습득을 위한 교육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학생 개개인의 소질개발 및 진로탄력성을 강화하고자 하는 목적이다.
지원금액은 1인당 100만원으로 국내출생은 물론 중도입국, 외국인가정 자녀 등 도내 다문화가정 고등학생 100명을 선정·지원할 예정이다.
각 학교에서 신청자 명단과 진로개발 계획서, 학교장추천서 등의 서류를 갖춰 오는 28일부터 4월 8일까지 전북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로 업무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전북교육청은 4월 18일 대상자 심사·선정 후 학교로 예산을 재배정하고, 선정된 학생들은 5월부터 내년 2월까지 관련 분야 수강을 한 뒤 학교에 수강료 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교육청 장학사는 “다문화가정 고등학생의 진로 탐색 및 진로개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희망진로 및 관심 분야에 대한 정보와 기술 획득으로 미래 사회를 대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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