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칼린, 이래서 내 콘서트에 이미자 선생님 모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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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칼린, 이래서 내 콘서트에 이미자 선생님 모신다
  • 투데이안
  • 승인 2011.04.2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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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레지의 여왕' 이미자(70)가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44)과 한 무대에 오른다.

이미자는 박칼린이 5월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치는 콘서트 '디스 이스 칼린(THIS IS KOLLEEN)'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다.

한국인 아버지와 리투아니아계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다양한 음악을 공부한 박칼린은 "내가 두 살 때 한국에 온 이후 가요를 처음 접한 게 이미자 선생님의 노래였다"고 밝혔다.

"선생님 노래를 매우 좋아해서 다 따라 불렀던 게 기억이 난다"며 "어머니가 이미자 선생님이 한국에서 가장 노래를 잘하는 가수라고 설명해 줬다"고 떠올렸다. "이번 콘서트를 하기로 결정했을 때 선생님을 무대에 모시고 싶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박칼린은 또 이번 무대에서 뮤지컬배우 최재림(26), 가수 장재인(20), 뮤지컬배우 노지현(38), 탭탠스 팀 '리드미스트' 등과 호흡을 맞춘다.

한편, 박칼린의 공연은 '서울 재즈 페스티벌 2011'의 하나다. 거장 기타리스트 팻 메스니(57)의 공연도 준비된다. 현존 최고의 재즈 비브라포니스트로 손꼽히는 게리 버턴(68), 지성파 베이시스트 스티브 스월로(70), 그래미 3회 수상에 빛나는 안토니오 산체스(40) 등과 함께 5월 10, 1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팻 메스니 & 프렌즈'란 타이틀로 공연한다.

미국의 가수 카산드라 윌슨(56), 일본의 재즈 가수 게이코 리(46) 역시 이 행사의 하나로 12일 오후 8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합동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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