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는 강춘원·박희준 교수(생활대 주거환경학과)가 최근 열린 한국목재공학회 창립 50주년 기념세미나 및 정기학술대회에서 최고의 영예인 한국목재공학상 대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한 대학에서 2명의 교수가 동시에 대상을 수상한 사례를 이번이 처음이다.
강춘원 교수는 지난 25년간 목재물리학 및 목재의 음향적 특성 연구 분야에서, 박희준 교수는 지난 30년 동안 목질재료학 및 기능성 목재 제조기술 분야에서 우수 연구와 특허 등록 실적을 내는 등 관련 산업분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춘원, 박희준 두 교수는 “탄소 중립 시대에 목재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신념으로 연구에 매진해 온 결과 좋은 상을 함께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목재가 가진 여러 장점에 우수기술을 덧입혀 목재가 고부가가치의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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