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학생 자기설계 공모전’ 성과물 전시를 통해 학생들의 성취감을 높이고 우수성과를 확산시킬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도전과 성장’으로 명명된 이번 성과물 전시는 9일부터 13일까지 대학 박물관 1층 중앙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지난해 하계 공모전에서 멸종 위기종 동물 보호를 널리 알리기 위해 그립톡과 엽서를 직접 제작, 판매를 통해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한 ‘사냥멈춰!’팀(박가영 학생 등 4명)과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학생들이 직접 '다르니까 보여요'라는 동화책을 쓴 ‘This Ability!’팀(인하나 학생 등 3명)의 활동 내용과 성과물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비대면 제스처 인식 장치라는 아이디어를 제안한 학생 작품과 전라북도 특산품 지도를 제작한 학생팀, 전주시 청년 매거진을 창간한 학생팀 등의 활동 면면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 내내 공모전 우수팀들과 함께하는 멘토링 부스도 마련돼 학생들이 가진 남다른 생각들을 직접 나눌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김남수 학생처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학생들의 참신한 도전활동의 성과를 공유할 기회가 적어서 아쉬웠는데, 더욱 많은 학생들에게 확산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전시가 큰 의미가 있다”며 “기존 참가 학생들이 성취감을 높이고, 다른 재학생들에게도 도전 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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