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사태와 별개로 남북간 추석 이산가족 상봉행사는 이미 남북적십자간에 합의했고, 9월 26일부터 10월 1일까지 금강산에서 개최하기로 하는 등 일정과 장소 모두 합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가장 인도적인 문제라고 할 수 있는 이산가족 상봉 행사는 최근 이런 사태와 무관하게 합의된 대로 개최돼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현재 이산가족 상봉 대상 후보자들에 대한 생사확인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내부적으로도 개최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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