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여겸 마티아 시복시성을 위한 제3회 도보 성지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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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겸 마티아 시복시성을 위한 제3회 도보 성지순례
  • 박래윤 기자
  • 승인 2011.05.0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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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고창성당(주임신부 김병희 요셉)은 1일 천주교 박해과정에서 체포되어 신유박해(1801년)시 순교한 최여겸(마티아)의 거룩한 삶과 고귀한 순교정신을 묵상․계승할 것을 다짐하고 그분의 시복시성을 염원하며 제3회 도보 성지순례를 개최했다.

이날 성지순례는 고창성당→무장읍성→공음 순교지까지 24㎞를 천주교 고창성당 주임신부 김병희 요셉, 성직자와 수도자, 고창군 최씨종친회, 정길진 사목회장과 최여겸 마티아 순교자 현양사업추진위원회 김용관 회장, 신자 등 400여명이 성지순례에 참가했다.

성지순례 마지막 장소는 최여겸 마티아가 신유박해시 순교한 지역으로 당시 무장현 동음치면의 개갑장터(현재는 공음면 석교리 186번지 일대)로 불렀으며 전국적으로 알려진 우시장이 있을 정도로 큰 시장이 섰던 곳이다.

천주교 고창성당은 이곳을 전국적인 가톨릭 성지로 조성 최여겸 마티아의 거룩한 삶과 순교자의 정신을 현양하고자 성지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고 고창군에서도 부지조성과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을 설치할 계획으로 4월말 공사에 착수했다./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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