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지평선황금보리 추억의 보리밭축제 성황리에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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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지평선황금보리 추억의 보리밭축제 성황리에 열려
  • 박래윤 기자
  • 승인 2011.05.0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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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지평선황금보리 추억의 보리밭축제 성황리에 열려

-전국 12만명의 관광객 발길 사로잡아, 전국대표 보리축제 자리매김

가도가도 끝이 없는 전국 최대 진봉면 청보리밭(1,400ha)을 배경으로 한 2011지평선황금보리 추억의 보리밭축제가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12만명의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에는 신비하게 조성된 보리밭 사잇길 걷기 ‘미스테리 써클 미로찾기’, 보리밭에 숨겨진 보물(보리모양의 순금)을 찾는 ‘황금보리를 찾아라’, 축제장의 추억을 되새겨주는 ‘보리밭 엽서 보내기’, 보릿대를 이용한 짚풀 공예체험, 보리밭에서 말을 타고 달려보는 ‘보리밭 승마체험’ 등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행사로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보리비빔밥, 보리개떡, 찹쌀보리 도너츠 등 먹거리와 지평선쌀, 연근, 감자, 오색미 등 지역 청정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특산품 판매장도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축제장을 찾은 전필선(경기, 37세)씨는 금번 지평선황금보리 추억의 보리밭축제는 국내최대 보리밭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끝없이 펼쳐진 보리물결이 지평선과 잘 어우러져 있으며 다른 보리축제장보다 체험프로그램이 훨씬 많아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 앞으로 더욱 기대되는 축제라고 말했다.

한편, 서정익 진봉면장은 특히 “금번 축제에는 KORAIL과 연계한 김제청보리밭 기차여행을 비롯하여 서울 및 수도권 등 12만 여명의 관광객들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 이들을 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여 수익창출형 지역축제로의 발전 가능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는 보리축제 하면 진봉이 떠오를 수 있도록 축제마케팅을 더욱 업그레이드 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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