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전 대통령 유해는 생가인근, 작은비석은 봉화산 사자바위 서쪽 기슭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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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전 대통령 유해는 생가인근, 작은비석은 봉화산 사자바위 서쪽 기슭 아래
  • 투데이안
  • 승인 2009.06.2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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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해는 생가 인근에 안장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노 전 대통령측의 김경수 비서관은 22일 오후 문자메시지를 통해 노 전 대통령의 유해 안장과 관련, "생가와 사저, 봉화산과 부엉이바위, 봉화들판과 화포천 등 노 전 대통령의 일생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곳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이 같은 내용은 유족들이 비석건립위와 협의하여 최종적으로 결정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주 작은 비석' 건립과 관련, 사람사는 세상 홈피에는 비석 건립위원회는 '아주 작은 비석은 봉화산 사자바위 서쪽 기슭 아래에 건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비석이 건립되는 곳은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 사저에서 200여m 떨어지고 봉화산 정토원 등산로 오른편에 위치한 곳으로 현재 주말농장 터가 될 것이라고 노 전 대통령측의 김경수 비서관은 설명했다.

한편 건립위측은 유해가 안장된 곳 바로 위 지상의 봉분 자리에 비석을 세우기로 하고 거기에 합당한 형태를 구상 중에 있으며 비문은 별도로 쓰지 않고 대통령 어록 중에서 한 문장을 새기기로 했으며 현재 의견을 수렴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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