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署 선도심사위원회 개최
경미 소년범 4명 훈방 결정
가정형편 어려운 학생 지원도
경미 소년범 4명 훈방 결정
가정형편 어려운 학생 지원도
군산경찰서(서장 강태호) 여성청소년과는 지난달 31일, 2023년 제2회 선도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선도심사위원회’란 경미 소년범에 대한 감경처분을 통해 전과자 양산을 방지하고,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활용품 지원 등을 통해 청소년 범죄예방 및 선도·지원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심의 결과 4명의 경미 소년범에 대해 감경처분인 훈방 결정, 학교전담경찰관이 활동 중 발굴한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 2명에 대해 의료·학용품 및 생활용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강태호 서장은 “선도심사위원회를 통해 소년범들에게 반성의 기회를 주고 감경처분으로 낙인효과를 방지해 청소년들이 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하고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이 환경에 좌절하지 않고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학교전담경찰관도 선도심사위원회에서 처분결정을 받은 학생이 재범을 일으키지 않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면담을 통해 관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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