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훈식 장수군수, 민선8기 출범 1주년 기자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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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식 장수군수, 민선8기 출범 1주년 기자간담회 가져
  • 권남주 기자
  • 승인 2023.06.26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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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식 장수군수는 26일 장수군청 회의실에서 민선8기 출범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어 지난 1년 동안의 변화와 함께 앞으로 장수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군민들과 공유했다.
최 군수는 지난해 취임 당시 “공직자가 변해야 장수군에도 미래가 있다”며 “군민들을 위한 위민행정을 실현하며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 장수’를 건설하겠다”고 다짐했다.

최 군수는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 장수’라는 원대한 비전과 함께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군정 △미래농업 중심 부자농촌 △행복한 일상의 희망복지 △공존하는 장수의 문화관광 △희망을 키우는 미래교육이라는 5대 군정방침을 수립했다.
가장 먼저 장수군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미래농업을 위한 준비에 착수, 농산물가격안정기금 400억 조성과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에 온 행정력을 집중했다.
행정 내부 조직에도 혁신을 더했다. 군민 중심의 적극행정·혁신행정을 강조하며 공직자가 먼저 변화할 것을 당부했던 최 군수. 그 결과 장수군은 지난해 행안부 적극행정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최훈식 군수는 가장 먼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과 농산물 가격안정기금 확대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이를 실현시키기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이를 위해 8ha 규모의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을 목표로 총 663억원(기금 120 국비159, 도비156, 군비228)을 확보, 1단계는 2024년까지 두산리 일원에 4ha 규모의 스마트팜을 조성하고, 2단계로는 올해 4ha 규모의 사업부지를 선정한 후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2023년 새로운 과제로 장수군 대표 관광지 조성과 ‘100만 문화관광 도시 장수’ 실현을 다짐한 최훈식 군수.
장수군은 천혜의 자연환경, 가야문화 등 우수한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으나 ‘장수’하면 떠오르는 유명 관광지가 없어 관광 활성화가 꼭 필요한 지역이다.

이에 최 군수는 장수읍 누리파크, 의암호, 논개사당을 중심으로 동촌리 고분군과 뜬봉샘 자작나무 숲까지 연계한 장수군 대표 관광지 조성에 나섰으며, 현재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다.

다가오는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6일까지 천혜의 계곡인 방화동 계곡을 활용한 ‘장수 쿨밸리 페스티벌’를 새롭게 개최해 여름철 장수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계곡과 문화예술 공연을 융합한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상품권 지원과 숙박 연계를 통해 체류형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장수군은 민선8기 출범과 함께 농촌공간 정비사업, 저탄소에너지 공동이용시설사업 등 각종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2023년 국가예산으로 전년 대비 557억원(국도비 등)이 증가한 1,197억원(국도비 등)을 확보하는 등 행복 장수 건설 기반을 확고히 다졌다.
2025년까지 농어촌 상수도 물 복지 확대사업(총사업비 60억원, ‘23년 12억원)을 추진해 농촌지역 물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장수군 마을단위 LPG 배관망 구축사업(42억원)으로 도시가스 수준의 생활 편익을 제공해 장수군에서 취약한 에너지 분야를 개선한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교육 분야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아이들이 정책에서 소외되지 않고, 도시의 아이들과 차별 없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예산을 거의 2배 가까이 확대했으며, 학교 교육 지원사업을 기존 12개 사업(7억원)에서 17개 사업(12억원)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5개 신규 교육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지난 1년이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장수의 기반을 다지는 한 해였다면 다가오는 시기에는 기존에 계획한 정책을 구체화 시키고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을 차질없이 마무리해 성과를 가시화해야 하는 때”라며 “군민을 위한 행정을 실현하며 군민과 함께 하는 새로운 장수군을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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