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전북도민회, 전북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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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전북도민회, 전북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촉구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3.07.0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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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전북도민회(회장 김홍국)가 5일 호소문을 통해 전북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도민회는 "전북도는 잠재적 경제기반을 갖고 있음에도 역대 정권의 소외와 차별로 낙후를 면치 못하고 있는 현실"이라며 "정부가 지역균형개발 차원에서 새만금에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우선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도민회는 "전북이 산업기반이 취약하고 선도기업의 부재 등 산업생태계가 미약하지만, 새만금은 산업단지의 확장성이 압도적으로 유리하고 국내 유일의 RE100 실현이 가능한 잠재력이 뛰어난 지역"이라며 "정부가 국가 전략적 견지에서 미래지향적으로 ‘국가첨단전략사업 특화단지’를 선정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도민회는 "200만 도민과 400만 출향인 등 600만 전북인들이 혼연일체가 돼 전북의 재도약을 꿈꾸는 여망이 물거품 되지 않기를 간절히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과 경북 포항, 울산 등 전국 5개 지자체가 경쟁하는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결과는 이달 발표될 예정이며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속한 기반 시설 구축 및 세제 감면 등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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