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전북특별법 설득 힘 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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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전북특별법 설득 힘 실어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3.07.1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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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개정안 연내 통과 목표
지역 국회의원 간담회 개최
의료 환경 불균형 해소 등
방안 논의·적극 지원 약속

 

전라북도가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 연내 통과를 목표로, 여·야 지역국회의원들과 힘을 합쳐 부처설득 및 수용방안 논의에 발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전북도는 안호영 국회의원(민주당·완주, 진안, 무주, 장수)은 12일 국회에서 복지부 관계자,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등이 참석한 간담회를 주최해 전북특별자치도 설립 배경, 지역 여건 등을 설명하고 복지부 소관 특례의 필요성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전북의 열악한 지역 의료 기반을 고려해 지역 응급의료기관을 확충할 수 있는 특례와 성장촉진지역 지방의료원 지원 등 개선사항을 적극 논의했다.
또한, 의료 환경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복지부의 심도있는 검토를 요청했다.
같은날 윤준병 국회의원(민주당·정읍, 고창)은 전북도 국·과장 20여명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전북특별법 수산분야 제도개선 사항과 연구개발특구 지정 등 산업·교통분야의 특례 필요성에 대해 누구보다 더 깊이 공감한다며 부처 설득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윤 의원은 전북과학기술원, 연구개발특구 육성 등이 담긴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하기도 했다.
더불어, 이날 전북도 관계자는 강성희 국회의원(진보당·전주을)을 찾아 금융산업 육성 특례 및 소방분야 제도개선에 대해 부처 설득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지난 11일에는 이용호 국회의원(국민의힘·남원, 임실, 순창)의 주최로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와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여·야 국회의원들이 부처 수용 활동에 총 가세해 힘을 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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