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구, 하절기 보육시설 위생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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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구, 하절기 보육시설 위생점검
  • 김형록 기자
  • 승인 2011.06.2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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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구(구청장 박종호)는 여름철 어린이 집단 식중독 예방을 위해 오는 7월29일까지 관내 보육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덕진구는 아동보육담당 등 4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보육시설 304개소(법인25, 민간 95, 가정 184)에 대하여 특별 점검을 실시, 위생관리 소홀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여름철 식중독과 수족구병 등 각종 전염병을 예방할 계획이다.

점검반은 보육시설 내 식당의 ▲유통기한 경과한 식재료 보관 등 음식물 관리상태 및 식단표 준수 여부 ▲조리시설 청결 상태 및 개인위생 기준 준수여부 ▲종사자의 건강검진 실시여부 ▲수족구병 예방수칙 준수여부 및 환자발생 보고 체제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덕진구는 보육시설 운영실태와 관련하여 매주 현장에 나가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상반기 점검 결과 국고보조금 지원기준 미준수, 회계서류 미정리, 건강검진 미실시 등 영유아보육법령 및 지침기준 미준수 시설 21곳을 적발해 행정처분(시정명령9건, 운영정지12건) 한 바 있다.

덕진구 아동보육담당자는 “지속적인 보육시설 점검과 더불어 여름철 식중독 특별점검을 통해 부모들이 걱정 없이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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