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콩쥐팥쥐도서관, 혁신도시 이전기관 소통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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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콩쥐팥쥐도서관, 혁신도시 이전기관 소통강화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3.12.1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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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립 콩쥐팥쥐도서관이 전북혁신도시 주민 대상 프로그램 운영과 협력사업 발굴을 위해 이전기관들과 소통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완주군은 최근 콩쥐팥쥐도서관에서 혁신도시 이전기관 도서관협의회 관계자들과 내년도 주민참여 프로그램과 협력사업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의회는 농촌진흥청, 국민연금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10여 개 이전기관들로 구성돼 있으며 업무공유와 긴밀한 소통으로 협력네트워크를 다지고 있다.
콩쥐팥쥐도서관은 2만9000여혁신도시 주민들에게 특색있는 프로그램 제공과 도서 시스템 혁신으로 거점 도서관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혁신도시 이전기관과 함께하는 과학문화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외부강사 뿐만 아니라 이전기관 종사자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직접 강연도 해, 주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기후위기 전문가이자 공룡박사 이정모 관장이 과학특강을 열어 어린이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또한, 올해 8월에는 알고리즘으로 이용자들의 독서 취향을 파악하는 AI 인공지능 도서 검색·추천 시스템을 구축했다.
서진순 완주군 도서관사업소장은 “콩쥐팥쥐도서관이 혁신도시 이전기관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사업 발굴을 위해 이전기관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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