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복합단지 ‘첫 단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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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복합단지 ‘첫 단추’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4.01.1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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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종합경기장 부지 개발 

산업부변경 심의 통과

이달 타당성 재조사 의뢰

 

전주시가 종합경기장 부지를 대규모 전시컨벤션센터 중심의 마이스(MICE) 복합단지로 개발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의 타당성 재조사를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최근 전주시가 제출한 전시컨벤션센터 건립계획이 산업통상자원부 전시산업발전협의회의 변경 심의를 통과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11월29일 민간사업자인 롯데쇼핑과 기존 종합경기장 이전 및 복합단지 개발계획을 대규모 전시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한 마이스(MICE) 복합단지로 조성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변경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행정절차 추진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규모 전시컨벤션 건립을 위한 자체 타당성조사 용역을 실시했으며, 그 내용을 토대로 변경협약 체결 다음날인 지난해 11월3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전시시실 건립 변경 계획(안)에 대한 변경심의를 신청한 바 있다. 주요 내용은 당초 5000㎡ 규모로 계획됐던 전시시설 건립계획을 옥외 다목적광장을 포함해 2만㎡ 규모로 변경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는 전주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의 필요성 및 당위성에 공감했으며, 전주 대규모 전시컨벤션센터 건립계획은 충분한 전시 및 회의 수요를 인정받아 전시산업발전협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변경 심의가 통과됐다. 

또 전시컨벤션센터 건립 변경 계획이 산업통상자원부 심의를 통과한 만큼 두 번째 행정절차로 이달 중 전북도를 통해 행정안전부에 ‘2024년 제1차 지방재정투자사업 타당성 재조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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