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잎도열병 등 벼 병해충에 대한 예방위주의 적기 방제를 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병이 잘 걸리는 논이나 거름기가 많은 논은 초기에 중점방제하고 방제 시는 약효가 오래가는 약제를 사용하되, 살충제와 살균제를 동시 방제할 경우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다.
도는 농업기술원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전국에 예찰포 14개소, 관찰포 87개소를 설치·운용하는 등 벼 병해충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병해충 발생정보를 신속하게 전파할 계획이다.
농업인은 2주 간격으로 발표되는 발생정보에 귀를 기울려 적기 방제해 병해충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하는 한편, 논 뿐만아니라 논둑 주변에도 고루 방제해, 마을별·들녘별 공동방제를 통해 방제효과를 높여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방제 시 마스크 등 방제복을 착용하고 안전사용 기준을 잘 지켜 농약살포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에도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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