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33개 기관 민생경제 살리기 공동실천다짐 협약 체결
상태바
전북도-33개 기관 민생경제 살리기 공동실천다짐 협약 체결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7.14 16: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도와 도내 경제관련 기관 및 단체들이 전북경제 활성화를 위해 하나로 뭉쳤다.

전북도는 14일 종합상황실에서 김완주 도지사와 전북지방노동위원회, 전북중소기업청, 전북지방조달청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생경제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전북도와 도내 경제 유관기관들이 체결한 협약내용은 도민들의 서민경기 활성화를 위해 도를 중심으로 경제유관기관이 서로 협력하고 공동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세부내용으로는 33개 기관이 모두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정해 장보기에 동참하기로 했다.

전통시장 이용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유관기관이 온누리 상품권을 연 20억원 구매를 목표로 확대하는데 협조하고, 올해 1조5000억원의 도내 생산 중소기업 제품 공공구매에도 상호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내용은 건설 및 도소매업 등 서민과 직접적으로 관련 있는 일자리가 감소하는 등 서민경기가 여전히 부진한 점을 감안, 지역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공사 발주시 분할발주와 공동도급, 하도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Buy 전북 상품에 대해서도 우체국 쇼핑몰(e-post) 입점 확대하고 TV 홍보 등 다각적인 광고를 통해 매출을 증대시키기로 했다.

특히 이들은 각 기관별로 중앙단위의 각종 워크숍 등 행사를 유치하고, 임직원들의 여름철 휴가를 전북으로 초청하는 등 내수산업(중소기업·서비스업·관광산업 등)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물가안정을 위해 모범업소를 애용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김완주 도지사는 “원탁회의 참여 기관들이 앞으로도 내수경기를 활성화시켜 경기회복의 온기가 서민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부탁했다./엄범희 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