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육고등학교가 지난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경상북도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제53회 전국중·고등학교 육상경기에서 금메달 6개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전북체고 3학년 이우민 선수가 육상경기 800M(1분54초), 1,500M(4분05초)에서 금메달을 연거푸 거머쥐면서 2관왕을 차지했다.
3학년 김민지 선수는 창던지기에서 51M87의 대회신기록으로 금메달을, 3학년 이아영 선수는 헤머던지기에서 48M78 금메달을, 3학년 김건우 선수가 멀리뛰기에서 6M87로 금메달을, 1학년 최명진 선수가 100M에서 10초74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 밖에도 2학년 강서영 선수가 멀리뛰기에서 동메달, 3학년 문유빈 선수는 높이뛰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전북체육중·고등학교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으로부터 전지훈련비를 지원받아 지난 2월 제주도에서 전지훈련을 통해 기초체력과 전문기술을 쌓아 전국체육대회에서 다수의 메달을 전망하고 있다.

김현표 기자 다른기사 보기